Total. 2046
다기망양( 多岐亡羊 ). 갈림길이 많으면 도망간 양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다. 이처럼 배우는 자도 근본의 원리를 구하지 않고 말단에만 구애되게 되면 하나도 얻는 것 없이 끝나고 마는 것이다. -잡편 나타나엘이여, 나의 책을 던져버려라. 거기에 만족하지 말라. 그대의 진리가 다른 사람에 의해서 발견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말라. 무엇보다도 그러한 생각을 부끄럽게 여겨라. 만약에 내가 그대의 양식을 찾아준다면 그대는 그것을 먹기 위한 시장기를 잃고 말 것이다. 만약에 내가 그대의 잠자리를 마련해준다면 그대는 졸음이 달아나서 거기서 잠잘 수 없게 될 것이다. 나의 책을 던져버려라. 그것은 인생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수천의 태도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. 그대 자신의 태도를 찾아라. 남이라도 그대와 마찬가지로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면, 하지 말라. 남이 그대와 마찬가지로 훌륭히 말할 수 있는 글, 그것은 쓰지 말라. 그대 자신 속에서가 아니고는 아무 데도 없다고 느껴지는 것 이외에는 집착하지 말라. 그리고 초조하게 또는 참을성 있게, 아아! 무엇과도 대치(代置)될 수 없는 존재를 너 스스로 창조하라. -앙드레 지드 오늘의 영단어 - promoter : 발기인, 주창자, 주동자, 프로모터조상(祖上)이나 구지(舊知)의 사람을 공경할 줄 모르면 효제(孝悌), 즉 어버이나 형장(兄長)을 모시는 도를 갖추지 못한다. -관자 오늘의 영단어 - feud : 반목하다, 다투다: 불화, 반목, 숙원오늘의 영단어 - demilitarized : 무장을 해제한, 비무장의총명하고 생각이 뛰어나도 어리석은 듯함으로 지켜야 하고, 공덕이 천하를 덮더라도 겸양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. 용맹이 세상을 진동하더라도 겁내는 듯함으로 지켜 나가며, 부유함이 사해(四海)를 차지했다 하더라도 겸손함으로써 지켜야 한다. -공자 근묵자흑 근주필적( 近墨者黑 近朱必赤 ).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되고 주(朱)에 가깝게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. 선인과 사귀면 선하게 되고 악인과 사귀면 악하게 된다는 비유. 주(朱)는 붉은 빛깔을 띤 물건. -잡편 관직에 있는 자는 반드시 심하게 성내는 것을 경계하라. 옳지 않은 일이 있더라도 마땅히 자상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맞아들지 않음이 없거니와 만약 먼저 성내기부터 한다면 오직 자신만 해롭게 할뿐이다. 어찌 남을 해롭게 할 수 있으랴. -명심보감 성난 말을 하지 말라. 마음에 괴로움을 안겨줄 뿐이다. 악을 보이면 재앙이 오나니 내 몸에 해로울 뿐이다. -법구경